지속형 작업 그래프
durable Graph
AI 에이전트가 여러 단계짜리 작업을 중간 기록을 남기며 끝까지 수행하고, 끝난 뒤에야 결과를 내놓는 실행 방식
쉽게 말하면
지속형 작업 그래프는 AI 에이전트에게 한 번에 끝나지 않는 여러 단계짜리 작업을 맡길 때, 그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로 이어서 진행하게 하는 실행 방식이다. 마치 배달원에게 들러야 할 정거장 목록을 통째로 쥐여주고 "다 돌고 나서 한 번에 보고해"라고 시키는 것과 비슷하다. 중간에 어느 단계에서 뭘 했는지는 계속 기록되지만, 일을 맡긴 사람에게는 모든 정거장을 다 돌기 전까지 아무 소식도 오지 않는다.
이때 에이전트는 원래 작업 폴더를 직접 건드리지 않고, 자신만의 별도 사본 위에서 작업한다. 배달원이 원본 창고를 어지르지 않도록 똑같이 복제된 창고에서만 물건을 옮기는 것과 같다. 그래서 이 기능을 쓰려면 원래 작업 폴더가 아직 아무것도 어질러지지 않은 깨끗한 상태여야 한다.
작업이 짧은 질문 하나로 끝나는 챗봇 대화와 다른 점은, 여러 단계를 거치는 동안 판단·실행·결과가 끊기지 않고 이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름에 "그래프"가 붙는다 — 한 줄짜리 대화가 아니라 여러 갈래로 이어지는 작업 경로를 미리 그려두고 그 길을 따라간다는 뜻이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직접 해보기
지속형 작업 그래프는 특정 도구(Apache Maka)의 실행 모드라 아무 서비스에서나 재현되지는 않는다. 다만 개념을 체험해보려면
- 터미널에서 /graph 여러 단계 작업 내용 형태로 명령을 내려본다. 예: /graph 이 프로젝트의 테스트 코드를 점검하고 실패하는 부분을 고쳐줘
- 명령을 내리기 전에 작업 폴더가 아직 아무 변경 사항 없이 깨끗한 상태인지 확인한다.
- 명령을 내린 뒤에는 중간 보고를 기대하지 말고, 작업이 끝났다는 최종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