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징 1.5
Ising 1.5
엔비디아가 공개한, 양자컴퓨터를 조정·점검하는 데 쓰이는 비전언어모델.
쉽게 말하면
이징 1.5는 엔비디아가 만든 인공지능 모델로, 사람과 대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양자컴퓨터라는 실험 장비를 조정하는 데 쓰인다. 양자컴퓨터는 아주 예민한 장치라 조금만 어긋나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 이 모델은 장비에서 나오는 계측 자료를 사진처럼 읽고 어디를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지 판단해준다. 정밀 기계를 다루는 숙련공이 계기판을 보고 나사를 얼마나 돌려야 할지 감을 잡는 것과 비슷한 역할이다.
사진이나 그림 같은 시각 정보를 읽고 그에 맞는 답을 내놓는 인공지능을 비전언어모델이라 부르는데, 이징 1.5도 이 부류에 속한다. 다만 사용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실험 장비라는 점이 특이하다.
엔비디아는 챗봇형 언어모델 외에도 피지컬 AI용 모델 Cosmos 3, 그리고 이징 1.5 같은 특수 목적 모델을 잇달아 오픈으로 내놓고 있다. 자사 칩 위에서 돌아가는 인공지능이 다양한 분야로 퍼질수록 그 칩을 사려는 수요도 함께 늘어난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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