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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용어사전쓰다 보면 만나는 말

보아 JS

Boa JS

웹페이지 속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읽고 실행해주는 엔진으로, 클라우드플레어의 에이전트 전용 브라우저 Kitesurf에 쓰인 부품 중 하나다.

쉽게 말하면

보아 JS는 웹페이지 안에 숨어 있는 자바스크립트 코드—버튼을 누르면 뭔가 움직이게 만드는 그 명령어 뭉치—를 해석해서 실제로 돌아가게 만드는 작은 통역사 같은 프로그램이다. 웹브라우저가 화면에 글자와 그림을 보여주려면 화면을 그리는 부품, 디자인을 입히는 부품, 그리고 이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하는 부품이 각각 따로 필요한데, 보아 JS는 그중 세 번째 역할을 맡는다.

클라우드플레어가 공개한 에이전트 전용 브라우저 Kitesurf는 사람이 아니라 AI 프로그램이 웹을 읽고 다니게 만든 도구인데, 여기서도 화면을 그리는 통역사(Blitz), 디자인을 입히는 통역사(Stylo)와 함께 보아 JS가 자바스크립트 통역을 맡아 세 부품을 조립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즉 보아 JS 자체는 브라우저 전체가 아니라, 그 브라우저를 구성하는 여러 부품 중 하나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에서는 "Rust 기반 렌더링 엔진 Blitz, 파이어폭스의 CSS 파서 Stylo, ECMAScript 엔진 Boa JS를 조합해 12주 만에 개발됐다"고 설명한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점은 보아 JS를 클라우드플레어가 새로 만든 기술로 착각하는 것이다. 기사는 이를 클라우드플레어가 처음부터 개발했다고 말하지 않으며, 기존에 존재하던 여러 부품 중 하나를 가져와 조합했다는 맥락으로 읽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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