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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용어사전쓰다 보면 만나는 말

라이덴 선언

Leiden Declaration

2026년 6월 공개돼 국제수학연맹의 지지를 받은, AI가 만든 수학 증명을 어떻게 검증하고 공로를 인정할지 정한 선언문

쉽게 말하면

라이덴 선언은 AI가 만든 수학 증명을 놓고 무엇을 성과로 인정하고, 누구의 공로로 볼지, 어떤 절차로 검증할지를 정리한 문서다. 학회나 단체가 모여 만든 일종의 약속으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규정이 아니라 업계 관행을 명문화한 선언에 가깝다.

비유하자면 새로운 도구가 등장했을 때 경기 규칙을 다시 쓰는 것과 비슷하다. 예전에는 증명을 사람이 직접 손으로 썼기 때문에 누가 어떤 아이디어를 냈는지, 어디까지 검증됐는지가 비교적 분명했다. 그런데 AI가 순식간에 그럴듯한 증명을 여러 개 만들어내기 시작하자, 이걸 논문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누구 이름으로 발표해야 하는지, 어느 수준까지 사람이 확인해야 믿을 수 있는지를 두고 기준이 모호해졌다. 라이덴 선언은 이 혼란에 최소한의 원칙을 세우려는 시도다.

2026년 6월 공개됐고 국제수학연맹이 지지를 표명했다는 점에서, 개인이나 특정 회사가 아니라 수학계 전체가 참고할 만한 권고안으로 다뤄지고 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필즈상 수상자 테렌스 타오는 AI가 만든 증명이 검증 속도보다 빠르게 쌓이는 상황을 경고하면서, 구체적인 지침으로 라이덴 선언을 제시했다. 이때 오해하기 쉬운 점은 이 선언이 법이나 강제 규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실제로는 국제수학연맹의 지지를 받은 권고 성격의 문서이며, AI 도구를 쓴 연구에서 공로와 검증 기준을 어떻게 세울지에 대한 원칙을 제안하는 것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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