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게이트웨이
AI Gateway
여러 AI 모델 제공사의 API를 하나의 창구로 모아 호출할 수 있게 중개하는 서비스
쉽게 말하면
AI 게이트웨이는 여러 회사가 만든 AI 모델들을 하나의 문으로 불러 쓸 수 있게 중개하는 서비스다. 나라마다 콘센트 모양이 달라도 여행용 어댑터 하나만 꽂으면 어디서든 전기를 쓸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원래는 오픈AI 모델을 쓰려면 오픈AI와, 앤스로픽 모델을 쓰려면 앤스로픽과 따로 계약하고 따로 연결해야 하는데, 게이트웨이 하나만 연결해두면 그 뒤에 있는 여러 회사의 모델을 필요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이 창구를 지나가는 돈의 흐름을 보면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드러난다. 버셀이 운영하는 게이트웨이 데이터를 보면 앤스로픽은 전체 처리량의 30%만 담당했는데도 매출의 65%를 가져갔다. 값을 비싸게 매긴 모델 하나가 창구 전체 매출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창구 자체도 사고파는 대상이 된다. AI 모델 중개 스타트업 오픈라우터를 결제회사 스트라이프가 70억달러 넘는 값에 인수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어떤 모델을 얼마에 쓸지 정하는 일이 곧 비용과 정산의 문제이기 때문에, 결제를 다루는 회사가 이 창구를 직접 갖고 싶어한 것이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직접 해보기
오픈라우터 같은 AI 게이트웨이 서비스 사이트에 들어가 모델 목록과 가격표를 살펴보자. 같은 질문을 여러 모델에 던져보면 답변 품질과 토큰당 가격이 모델마다 얼마나 다른지 직접 비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