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로
Stylo
파이어폭스가 만든 CSS 해석 엔진으로, 웹페이지의 디자인 규칙을 읽어 화면 배치를 계산하는 부품이다.
쉽게 말하면
스틸로(Stylo)는 웹페이지의 디자인 규칙을 해석해 글자 크기, 색깔, 배치 같은 걸 계산해주는 부품이다. 웹페이지는 크게 내용(HTML)과 디자인 규칙(CSS)으로 나뉘는데, 이 디자인 규칙을 읽고 실제 화면 모습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는 게 바로 이런 부품이다. 스틸로는 파이어폭스 브라우저 진영에서 만든 것으로, 여러 작업을 동시에 나눠 처리할 수 있게 설계돼 있어 속도가 빠른 편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우저를 자동차라고 생각하면, 화면을 그리는 부분(엔진), 자바스크립트를 실행하는 부분(변속기), CSS를 해석하는 부분(스틸로 같은 부품)이 따로 떨어져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브라우저를 처음부터 통째로 새로 만드는 대신, 이렇게 이미 검증된 부품들을 가져와 조립하는 방식이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