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드르
LANDR
녹음된 음원을 AI가 자동으로 다듬고 마스터링해주는 온라인 음악 제작 도구
쉽게 말하면
란드르(LANDR)는 노래나 연주 파일을 올리면 AI가 음질을 자동으로 손봐주는 온라인 도구다. 녹음한 소리를 방송이나 스트리밍에 내보내기 좋은 상태로 다듬어주는 '자동 사운드 엔지니어'라고 보면 된다. 볼륨을 고르게 맞추고, 너무 날카롭거나 뭉개진 부분을 부드럽게 보정해서 전문 스튜디오 없이도 꽤 깔끔한 결과물을 만들어준다.
문제는 이 보정이 지나치게 매끈해서, 사람이 실제로 연주한 소리인지 AI가 아예 새로 만들어낸 소리인지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 악기업체가 어색할 만큼 완벽하게 들리는 홍보 영상으로 논란이 됐을 때, 처음엔 '란드르 같은 AI 마스터링 도구만 썼을 뿐'이라며 AI가 음악 자체를 만든 건 아니라고 해명했다. 즉 란드르는 이미 있는 소리를 다듬는 도구이지, 없던 연주나 목소리를 새로 만들어내는 도구는 아니다 — 이 차이가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이었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직접 해보기
짧은 연주나 노래 녹음 파일을 마스터링 서비스에 올려 자동 보정 결과를 들어보자. 보정 전후 소리를 비교해보면, 볼륨과 음질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왜 '너무 매끈한 소리'만으로는 AI 생성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지 체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