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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용어사전쓰다 보면 만나는 말

젬마 트랜슬레이터

gemma-translator

구글이 깃허브에 공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안에서 바로 음성을 통역하는 온디바이스 번역기다.

쉽게 말하면

젬마 트랜슬레이터는 인터넷이 끊겨도 혼자서 알아서 통역해주는 작은 통역사 같은 프로그램이다. 여행지에서 와이파이가 안 잡혀도, 손바닥만 한 기기 속에 들어있는 통역사가 계속 일을 해주는 셈이다.

이 통역사는 구글이 만든 언어 처리 기술과, 기기 안에서 직접 돌아가는 가벼운 실행 엔진을 이용해 움직인다. 별도의 인터넷 서버에 말을 보내는 대신, 라즈베리파이 같은 손바닥만 한 컴퓨터 안에서 소리를 듣고, 번역하고, 다시 목소리로 들려주는 과정을 전부 처리한다. 이때 마지막에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부분은 무니샤인이라는 별도의 음성 합성 기술이 맡는다.

구글이 이걸 깃허브에 공개했다는 건, 회사가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는 게 아니라 설계도와 코드를 무료로 풀어서 누구나 가져다 쓰고 손볼 수 있게 했다는 뜻이다. 다만 실제로 어떤 언어까지 통역되는지, 어떤 기기에서 잘 돌아가는지는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기사에서 이렇게 나와요

기사는 '구글, 온디바이스 오프라인 음성 번역기 젬마 트랜슬레이터 공개'라고 전한다. 여기서 오해하기 쉬운 점은 이것이 구글이 직접 서비스로 내놓은 앱이 아니라, 구글 산하 조직이 깃허브에 공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즉 누구나 코드를 내려받아 직접 조립해야 쓸 수 있는 형태에 가깝다.

직접 해보기

  1. 깃허브에서 gemma-translator 저장소를 찾아 코드를 내려받는다.
  2. 저장소 안의 모델 다운로드 스크립트를 실행해 번역에 쓰일 언어 모델을 기기에 저장한다.
  3. 백엔드 서버를 실행한 뒤 함께 제공되는 웹 화면을 열어, 인터넷을 끈 상태에서도 음성이 번역되는지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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